[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겨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넉다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점에서 총 150억원 규모의 겨울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남점과 미아점, 인천점에서는 각각 밀레, K2, 블랙야크와 연계해 다운패딩, 다운재킷 등 인기 겨울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에 진행했던 아웃도어 역시즌 행사를 두달 앞당겨 진행한다. 지난해 아웃도어 업체별로 겨울상품의 생산량을 늘렸고 겨울시즌이 끝나고 재고 물량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은 할인율을 높여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와 협력업체로부터 늘어난 재고물량에 대한 소진 기회 요청으로 행사를 앞당겼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입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연계해 8층 행사장에서 '밀레 사계절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5억원 물량의 사계절 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그 중 6억원 물량의 다운패딩, 다운재킷 등 겨울 인기상품을 최대 60% 할인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 'K2'와 연계해 지하1층 행사장에서 'K2 인기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운패딩, 다운재킷 등 겨울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강은성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소비심리 활성화와 재고 소진에 대한 협력업체의 요청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관점에서의 역발상을 통해 재밌으면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