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증가폭 기준 22년여래 최대 수준 기록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신규주택판매가 6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해 주택시장이 일시적인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출처=AP/뉴시스 |
지난 4월 신규주택 판매는 당초 43만3000건에서 42만5000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지역별로는 서부에서 34% 증가를 보였고 남부에서도 1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서부 지역의 판매는 1.4% 증가에 그쳤다.
5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년대비 기준 16.9% 증가를 보며 신규주택 시장에 일부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신규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28만2000달러로 전년대비 6.9% 상승을 보였다.
모기지 금리의 상승 및 매물 부족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해왔으나 모기지 금리가 안정을 찾으면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주택 재고 판매기간은 4.5개월을 기록해 지난해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