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보령메디앙스가 1주년을 맞은 중국 천진법인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공급하고,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나갈 것 24일 밝혔다.
중국마켓을 세분화해 중국 전역에 효율적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재 유아전문매장을 비롯해 프리미엄 슈퍼마켓 등 유통채널을 올해 말까지 30% 가량 더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최대의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 등 온라인채널과도 협업해 중국의 온라인 소비자 개발에도 힘쏟을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지역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본사차원의 인재 육성도 병행한다.
중국 천진법인 원성영 법인장은 "법인 설립전인 2008년부터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이미 비앤비(B&B)의 유아용세제와 유연제, 세탁비누, 젖병세정제 등 다수의 제품을 중국에 소개해 왔던 만큼, 중국 내에서 보령메디앙스 제품들은 프리미엄급 제품들로 인식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 보령메디앙스의 비앤비 세탁비누 등은 지난해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에서 발표한 중국 온라인쇼핑 히트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일부 짝퉁제품이 중국 현지에 나돌 정도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