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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사진=AP/뉴시스] |
23일(한국시간) LA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 류현진(27·LA다저스)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이에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시리즈를 이기게 돼서 느낌이 좋다"며 "초반에 점수가 나왔고, 류현진의 공이 좋았다. 불펜도 잘했다"고 류현진 시즌 9승에 대해 밝혔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에 대해 "첫날 경기는 실망스러웠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 다음 투구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었다.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 잘못된 부분을 빠르게 고쳐가고 있다"라고 평가를 내렸다.
또 매팅리 감독은 "이번 시즌 젠슨이 많은 투구를 하고 있고 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오늘 젠슨의 느낌이 좋았고 경기 전에 캐치볼을 할 때도 상태가 좋아 또다시 마무리로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 시즌 9승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시즌 9승, 오늘 잘해줬다", "류현진 시즌 9승, 역시 류현진이다", "시즌 9승 류현진, 다승왕 도전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