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셰이크 만수르의 축구 구단 인수 이유를 분석했다. [사진=방송캡처] |
지난 19일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는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인 아랍의 석유재벌 만수르를 집중 분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만수르 이전에 러시아 석유재벌 아브라모비치도 첼시 구단을 인수하며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 갑부들이 명문 축구클럽을 많이들 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허지웅이 "돈 많은 사람들이 이런 구단을 사들이는 게 세제 혜택이 있어서인가"라고 묻자 "취미다. 한 칼럼을 보니 돈 많은 사람들이 구단을 소유하는 이유가 투자 목적도 있고 장난감 목적이 있다는데 만수르는 장난감 목적이 아닐까. 일반인들이 피규어를 살 때 만수르는 램파드, 비야 등 살아있는 사람들을 사는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구라는 "만수르가 축구단을 운영하고 나서니까 우리가 알아보는 것 아니냐. 솔직히 그거라도 없이 터번 쓰고 나오면 치타 사육사인가 싶을 거다. 돈이 너무 많아서 사실 현실감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수르에 네티즌들은 "만수르, 김구라 분석 예리하네", "만수르, 부럽다", "만수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