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아리언 로번(사진 맨 오른쪽)이 19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호주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네덜란드가 호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네덜란드는 19일(한국시각)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멤피스 데파이(에인트호번)의 역전 결승골로 3대2로 승리했다.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리언 로벤(바이에른 뮌헨)은 대회 3호골을 기록, 독일의 토마스 뮐러와 함께 득점 선두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네덜란드 로벤이 선취 득점에 성공했으나 호주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이 실점 1분만에 동점골을 뽐았다.
이후 후반 8분, 네덜란드는 다릴 얀마트(페예노르트)의 핸드볼 반칙으로 호주에 패널티킥을 내줬다. 호주 밀레 예디낵(크리스털 팰리스)은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이었다.
하지만 네덜란드 반 페르시는 후반 13분 데파이스이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2대2 동점을 만든 후 후반 23분 째 중거리 슈팅으로 역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16강을 진출, 호주는 탈락이 사실상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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