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인허가·착공·준공·분양 모두 증가
*자료 국토교통부 |
[뉴스핌=한태희 기자] 지난 5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9% 늘었다. 특히 아파트 인허가 실적이 50.7% 증가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1552가구다.
수도권은 1만6714가구로 지난해 5월보다 0.4% 늘었다. 인천에선 인허가 물량이 633가구로 전년동월비 86.6%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은 7802가구로 25.7% 증가했다.
지방은 31.4% 증가한 2만4838가구로 집계됐다. 대구광역시와 세종시 인허가 실적 증가 덕분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5595가구로 50.7% 늘었고 아파트가 아닌 주택은 1만5957가구로 14% 줄었다.
지난달 민간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4만731가구로 전년동월비 22.4% 늘었다.
지난달 착공 실적은 전국 3만7181가구로 지난해 5월보다 25.3%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6143가구, 지방은 2만1038가구로 각각 45.4%, 13.3% 늘었다. 서울은 5062가구로 전년동월비 45.4%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분양 물량은 3만8509가구로 전년동월비 31.7% 늘었다. 수도권은 2만921가구, 지방은 1만7588가구로 전년동월비 각각 66.6%, 5.5% 증가했다. 수도권은 김포감정1(3481가구), 화성동탄2(1547가구), 배곧신도시(1206가구)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준공은 전국 4만530가구로 29.1% 늘었다. 수도권은 마곡과 신내, 내곡 등에서 준공실적이 늘어 23.2% 증가한 2만16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부산·광주·울산광역시 중심으로 35.6% 늘어난 2만514가구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