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마감] S&P, 최고가…"연준, 경제 낙관"

기사입력 : 2014년06월19일 05:04

최종수정 : 2014년06월19일 05:10

美 연준 "경제 반등…고용시장 개선세"
옐런,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이라크, 정유공장 공격 등에 긴장감 고조
아마존, '파이어 폰'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장 공략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이후 상승세로 전환하며 장을 마쳤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것이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18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8.13포인트(0.58%) 상승한 1만6906.62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전일보다 14.99포인트(0.77%) 오른 1956.98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25.60포인트(0.59%) 상승한 4362.84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이날 FOMC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추가 100억달러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이달까지 총 5차례의 FOMC를 통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100억달러씩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절차를 유지하게 됐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최근 수개월간 반등을 보여왔다며 특히 고용 관련 지표들이 대체적으로 큰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은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용시장 상황이 '늪'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매입 규모 축소는 목표를 향한 진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준은 오는 2015년과 201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2%, 3%로 올려잡았다.

또 연준은 만일 경제지표들이 개선을 지속한다면 금리를 더 빠르게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혀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에 따르면 오는 2015년말 기준금리는 1.25%로 상승하고 2016년 말에는 2.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1%, 2.25%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 투자전략가는 "일부 인플레이션 상승 조짐이 나타나면서 연준이 더 매파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었지만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이 환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라크 사태가 점차 긴장감을 더해가며 원유 시장이 긴박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이라크 최대 정유 공장을 공격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납치하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ISIL은 살라헤딘주 바이지에 있는 이라크 최대규모의 정유 공장을 공격해 시설을 파괴시켰다. 이 공장에서 처리하는 원유는 일평균 30만 배럴 규모로 이라크 전체 생산량의 10~25% 수준이다.

이에 엑손모빌은 직원들에게 철수를 지시했으며 BP도 직원 중 20%을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종목 가운데에는 블랙베리가 아마존닷컴과 제휴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게 됐다는 소식에 3% 올랐고 아마존 역시 이날 '파이어 폰'을 선보이면서 2.5% 이상 상승했다.

아마존이 제작한 '파이어 폰'은 4.7인치 크기의 스마트폰으로 가격은 649~749달러선으로 책정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