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전북 완주군 용진면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유치원생 13명이 탑승한 24인승 통학용 버스가 도로 난간을 뚫고 3m 아래 논으로 굴러 떨어져 견인차와 경찰, 소방이 출동해 현장 정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1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완주군 용진면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유치원생 13명이 탑승한 24인승 통학용 버스가 도로 난간을 들이 받고 3m 아래 논으로 굴러 떨어졌다.
사고 당시 버스는 아파트 입구에서 원생들을 태우고 우회전하던 중이었고 버스 안에는 운전자 김모(35)씨와 지도교사 김모(31·여)씨, 유치원생 13명이 타고 있었다.
자칫 대형 사고가 날 뻔했지만 탑승객 모두가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또 사고 직후 운전사와 지도교사의 도움으로 원생 전원은 모두 무사히 사고 차량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의 운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큰 부상 없다니 다행이다"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안전벨트가 살렸네"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안전벨트는 꼭 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