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을 열연한 배우 최민식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김세혁 기자]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 최민식이 영웅 이순신으로 돌아왔다.
최민식은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는 기대작 ‘명량’에서 주인공 이순신 역을 맡았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배 12척으로 왜선 330척과 맞선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대작이다. 영화 ‘쉬리’ ‘해피엔드’ ‘파이란’ ‘취화선’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 굵직한 작품을 도맡아온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 역을 하게 된 것은 운명과 같았다. 그 분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장군의 진심과 내면에 다가가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최민식은 “군인으로, 인간으로, 또 부모로서 혼돈의 군란 속을 헤쳐나간 용맹한 장군 이미지 이면에 자리한 두려움과 외로움 등 인간적 면모를 담아보고 싶었다”고 말해 어떤 캐릭터가 완성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세계 전쟁사에서도 유명한 ‘명량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했다. 오는 7월3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