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한국 홍명보호가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 대표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17일 홍명보 감독은 한국 러시아 전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오늘부로 모든 훈련을 마쳤다. 선수들이 내일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18일 러시아와의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이왕이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다. 적어도 지지않는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첫 경기가 끝나고 두 경기가 더 남아있다"며 "상대팀 경기결과도 중요한 변수다. 예선전 경기를 모두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본다. 양 팀 모두 찬스가 있을 것이다. 찾아온 기회에서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는 18일 자정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 러시아 전 길거리 응원을 펼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