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7 촬영을 쉬게 된 해리슨 포드 [사진=AP/뉴시스] |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영국 스튜디오에서 촬영 도중 부상한 해리슨 포드의 몸 상태가 심각해 ‘전면휴업’이 불가피하다고 16일 전했다.
해리슨 포드는 지난 12일 영국 스튜디오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7 촬영 중 우주선 밀레니엄 팰컨 문짝에 발목을 다쳤다. 수압으로 움직이는 문짝이 오작동하면서 해리슨 포드가 부상하자 스태프들은 헬기를 동원해 그를 병원으로 옮겼다.
해리슨 포드의 부상과 관련, 할리우드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은 골절상이다. 발목이 부러져 당분간 영화 촬영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8주간은 쉬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한 솔로를 열연해 온 해리슨 포드는 “나이를 잊은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의욕을 불태워 왔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