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16일 소속사를 통해 `엔젤아이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아와이드 컴퍼니]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이상윤이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 16일 소속사 제이와이드를 통해 "'엔젤아이즈'는 제게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먼저 '엔젤아이즈'를 그리고 박동주를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박동주로 살았던 몇 달이 짧다면 짧을 수도 있지만 많이 웃고 많이 울었던 동주에 감정적으로 힘이 들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스태프들 및 동료 배우들과 함께였기에 늘 행복했습니다. 지난 봄, 박동주를 만난 건 행운입니다"고 '엔젤아이즈' 종영 소감에 덧붙였다.
끝으로 이상윤은 "아쉽지만 박동주를 보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배우 이상윤으로 돌아가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분에 넘치는 사랑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고 '엔젤아이즈' 종영 인사를 남겼다.
이상윤은 '엔젤아이즈'에서 불미스러운 사고와 난관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첫사랑 윤수완(구혜선)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으로 수완을 지킨 의사 박동주 역을 맡았다. 이에 이상윤은 '엔젤아이즈'를 통해 '다정남'으로 등극하며 여성 시청자에 감동을 안겼다.
한편 '엔젤아이즈'를 무사히 마친 이상윤은 7월 영화 '산타바바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