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휴가 준비에 한창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바캉스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휴가 패턴이 6월에서 7월 사이로 많이 앞당겨져 롯데백화점은 전년보다 1~2주 빠르게 여름 상품 행사를 진행하고, 최근 트렌디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바캉스 고객 잡기에 나선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서 ‘선글라스 특집전’을 진행한다. 라코스테, CK, 게스 등 1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여, 정상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라코스테 선글라스 18만2500원, 듀퐁 27만6500원, 에스까다 20만9000원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방시, 비비안웨스트우드, 로이베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진열 상품을 정상가 대비 60~7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에스까다, 랑방에서는 2013년도 상품에 한해서 40~50% 할인 판매한다.
여행의 필수 아이템인 여행용 가방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 뿐만 아니라 5, 6월 황금 연휴로 인해 일찍이 여행 가방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롯데백화점은 20일~26일까지 잠실점에서 프랑스 정통 여행가방, 백팩 브랜드인 ‘닷드랍스(Dot-Drops)’와 ‘리뽀’를 선보인다.
‘닷드랍스’는 2008년 프랑스의 젊고 독특한 디자인 감성으로 탄생된 커스텀 캐리어 브랜드로,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캐리어를 완성할 수 있어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대는 사이즈에 따라 30~40만원 대이며, 주말 3일 동안에는 팝업스토어 진행을 기념하여 10% 스페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은 행사로 ‘닷드랍스’ 캐리어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를 증정하고, ‘닷드랍스’, ‘리뽀’ 구매 고객 대상 포트폴리오백을 증정하는 등 선착순 한정 사은품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본점 9층 점행사장에서는 26일까지 탠디, 소다, 오브엠, 세라 등이 참여하는 ‘여름 슈즈 특집전’을 진행한다. 샌들, 웨지힐 등 다양한 여름 슈즈를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탠디 여성 샌들 8만9000원, 오브엠 여성 샌들 8만9000원으로, 브랜드 별로 균일가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점포에 따라 13일부터 ‘수영복 시즌 매장’을 운영하고, 스타일리시한 수영복을 제안한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정기 세일에도 하드 캐리어와 보스턴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여행을 테마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바캉스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잡화MD팀 김우찬CMD(선임상품기획자)는 “올 상반기에는 저성장과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사람들의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며, “고객들이 여름 휴가를 통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