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인민군 제863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부대 내 혁명사적 교양실 등을 둘러보고 군부대의 작전계획을 검토한 뒤 "지금 당장이라도 전쟁이 터지면 싸움을 번개같이 불이 번쩍 나게 치를 수 있도록 전투훈련을 실전의 분위기 속에서 강도 높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주체적 해상 전법'을 완성하고 해상 공격능력을 강화하는 과업과 방도도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이 방문한 제863군부대는 함경남도 낙원군에 있는 동해함대사령부 예하 해군 부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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