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스페인 격파, 주역 반페르시는 누구? [사진=SBS 중계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네덜란드가 스페인을 격파하면서 카시야스에 굴욕을 선사한 네덜란드 주장 반 페르시에게 관심이 쏠렸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을 5-1로 완전히 제압했다. 2골씩 터뜨린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의 활약이 돋보였다.
네덜란드 대표팀 주장 반 페르시는 1983년생으로, 지난 2001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입단하면서 데뷔했다.
반 페르시는 현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이며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그리고 이번 브라질 월드컵까지 총 3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다.
이날 반 페르시는 전반 44분 달레이 블린트가 중앙 왼쪽 측면에서 전달한 공을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또 후반 27분 카시야스 골키퍼의 공을 빼앗아 추가 골까지 기록하며 네덜란드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