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싱9` 시즌2가 13일 첫 방송한다.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Mnet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9' 시즌 2가 13일 밤 11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댄싱9' 시즌2의 첫 방송 전 제작진 측이 관전 포인트 3가지를 밝혔다.
◆업그레이드 된 영상미로 춤의감동 100% 포착
시즌 1의 경험을 바탕으로 '댄싱9' 시즌2는 촬영기술을 동원해 생생하고 편안하게 춤에 빠져들 수 있는 편집을 선보인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의 춤꾼을 본격적으로 선발하는 '드래프트' 무대에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 경기 등 스포츠 영상을 분석할 때 사용되는 '다트피쉬' 기술과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해진 '타임슬리스' 기법이 사용된다. 다트피쉬는 댄서들의 멋진 움직임을 한 화면에서 연결동작으로볼 수 있게 해주고 정지화면이 입체적으로 회전하는 타임슬리스는 최고의 순간이 주는 감동을 배가시킨다.
이 뿐만 아니라 초고속카메라를 비롯해 다이내믹한 표현을 가능케하는 테크노크레인, 공중에서 촬영하는 헬리캠, 1인칭 시점의 생동감을 주는 스테디캠 등 각종 촬영장비가 동원됐다.
◆마스터에 달린 팀의 운명
마스터들은 두 명의 도전자가 1분씩 선보이는 무대를 지켜본 뒤 선택의 시간에 주어진 '나인 카운트' 동안 선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때 선발을 결정하는 열쇠를 돌리게 되는데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 모두 열쇠를 돌릴 경우 찰나의 시간 차이로 원하는 팀원을 뽑거나 뽑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자연스레 '키돌이 전쟁'이 시작된다.
레드윙즈 팀 하휘동 마스터, 블루아이팀 김수로 마스터는 양 팀 최고의 키돌이로 활약한다. 하휘동은 "나 때문에 지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김수로 역시 "승부에서 져본 적이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드래프트 기간 동안 단 두 번, 상대팀이 뽑은 도전자를 자신의 팀으로 데려올 수 있는 ‘마스터키’를 어떤 타이밍에 활용하게 될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댄싱 9’ 시즌 2 제작진은 “시즌 2에는 상대 팀이 마스터키 제도로 빼앗아 간 도전자를 다시 마스터키로 되찾아오려 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마스터들의 영입전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양팀 모두 마스터키를 사용하는 경우는 도전자가 자신이 갈 팀을 선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댄서들이 모였다.
오늘 방송에서는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한국무용,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의 깜짝 놀랄만한 실력을 공개한다. 특히 레드윙즈의 우현영 마스터가 “지금 세계적 수준의 춤을 보고있다”며 감탄해 마지않은 도전자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댄싱 9’ 시즌 1은 첫 회부터 꽃미남 현대무용수 한선천, 최정상급 실력의 비보이 하휘동, 현란한 팔동작과 리듬감으로 스트리트 댄스의 한 종류인 ‘왁킹’의 매력을 유감없이 알렸던 정시연 등이 화제를 낳으며 시청자들을 강력하게 잡아끌었다. 첫 회부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댄싱 9’의 매력은 시즌 2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실력면에서 최고의 댄서뿐만 아니라 춤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일 춤꾼들의 무대도 공개되어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Mnet '댄싱9' 시즌2는 13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