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 넘게 하락했다. 현물 약세에 따른 선물 매도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3.70포인트, 1.41% 내린 259.4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만2631계약을 순매도해 지수하락를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929계약, 4965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409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도 차익·비차익에서 총 178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3969계약 증가한 10만1754계약, 베이시스는 0.70으로 마감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현물에서 삼성전자가 3% 넘게 빠지는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했다"며 "금일 선물장은 현물장 약세에 따른 선물 매도로 해석된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