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진행으로 17일 개최
[뉴스핌=김선엽 기자] 오랫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과외교사'로 활약했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금리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정택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상황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은의 통화정책에 대해 소극적이란 평가를 내놓았던 김 원장이었던 만큼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가미래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금리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설한 팟캐스트 ‘IFS라이브’(www.ifs.or.kr) 방송으로 생중계된다.
토론회 진행은 김 원장이 맡으며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동원 고려대초빙교수, 남주하 서강대 교수가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주요국들의 금리·통화정책 동향을 살피며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시 고려사항들에 대해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통화정책의 내수진작 효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기준금리 인상·유보·인하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