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월드컵 개막전 2골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의 공식 개막전을 승리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사진=뉴시스] |
13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2014브라질월드컵 A조 1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2골과 오스카(23·첼시)의 추가골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9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26분 역전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해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전반 11분 크로아티아 올리치(34·볼프스부르크)가 왼쪽 측면으로 올린 크로스로 브라질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때 마르셀로(26·레알 마드리드)가 걷어내려고 했지만 공은 그대로 골인했다. 올림픽 역사상 개막전 첫 자책골의 순간이었다.
한편 후반 막판 크로아티아는 마지막 힘을 쏟았지만 브라질은 오스카의 추가골을 더하며 승리를 굳혔다.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승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브라질 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네이마르 환상", "브라질 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네이마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