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경제성장 전망, 풍부한 대외순자산 등 감안
[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로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S&P는 중국의 장기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이번 등급 유지에 대해 중국 경제의 탄탄한 성장 전망과 풍부한 대외순자산, 건전한 재정상태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강점들이 중국의 낮은 평균 소득과 정보 통제, 정부의 과도한 경제 개입 등의 약점을 상쇄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중국이 시장 중심 경제로 변환되고 있고, 정부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뒷받침할 거라는 기대를 반영해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