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효성 지분을 추가 매입해 아버지와 함께 공동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효성은 11일 공시를 통해 조 사장이 이달효성 주식 6만3629주를 매입해 지분율이 10.14%에서 10.32%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달 8일 3만7700주, 20일 2만8351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그는 한 달 새 지분율을 0.37%포인트 올리면서 기존 최대주주이던 조 회장과 동일한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조 부사장도 전날 효성 주식 15만9061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9.18%에서 9.63%로 높였다.
조 사장과 조 부사장이 잇달아 지분율 추가 확보에 나서면서 조 회장 삼부자의 효성 지분율 합계는 30.27%로 30%대를 회복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