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태영건설이 사내 금연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옥 내부는 물론이고 사옥 근처에서 담배 피는 장면을 확인하면 1차 경고를 한다. 이후 다시 적발되면 인사처분할 방침이다.
태영건설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건강과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금연을 권장했다. 하지만 사내 조사 결과 미흡하다고 판단해 전 임직원 금연을 위한 캠페인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금연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금연에 실패한 임직원은 인사고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건강검진을 해서 금연 대상자를 정하고 지난달부터 영등포 보관소와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금연 보조제도 지급하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금연 캠페인을 시작으로 건강한 일터 만들기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1일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태영건설 임직원이 상담받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