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내뿜는 용에 이어 늑대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사진=신화사/뉴시스] |
TV시리즈 ‘셜록’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최신작에서 최정예 늑대요원으로 등장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늑대 목소리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은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스핀오프에 해당하는 ‘펭귄즈 오브 마다가스카(The Penguins of Madagascar 2014)’다. 오는 11월26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이 작품은 시리즈의 주인공 펭귄 4총사와 능청맞은 늑대요원 클래시파이드의 모험을 그렸다.
베네딕트 컴배비치가 연기할 클래시파이드는 멋쟁이에 능력도 탁월한 비밀요원이다. 늑대 목소리 연기에 대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만약 펭귄 역이 들어왔다면 어떻게 연기할까 많이 고민했을 것”이라며 “멋지고 유능한 늑대라면 감이 딱 온다”며 웃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영화 007 속의 비밀요원 제임스 본드가 우상이었다. 이렇게 요원 역할을 맡게 돼 무척 즐겁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피터 잭슨 감독의 판타지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에서 사악한 용 스마우그의 목소리를 열연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