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국세청이 LG화학과 LG하우시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10일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조사요원 40여명을 투입해 LG화학과 LG하우시스의 회계장부 등 세무자료를 확보했다.
특히 세무조사 착수 전 조사당사자에게 통지를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사전 통지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G화학에 대한 세무조사는 2010년 7월 이후 4년만이며 LG하우시스는 2009년 LG화학에서 분리된 이후 처음 받는 세무조사다.
LG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무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