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하정우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제작보고회에서 윤종빈 감독과 네 번째 영화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하정우는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군도:민란의 시대’에서도 윤종빈 감독과 함께 호흡하게 된 것과 관련, “이번이 감독님과 하는 네 번 째 작품이다. 감독님과 작업하는 것은 늘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친분을 떠나서 늘 감독님이 준비한 작품에 관심이 가고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어서 계속 기대감을 가졌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도 역시나 함께 하게 됐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또 작품 출연하게 된 또 다른 이유로 캐릭터로 꼽으며 “캐릭터 자체가 이야기 안에서 성장이 있었다. 배우로서는 정말 탐낼만한 역할이 아니었나 한다. 거기다 이야기도 굉장히 명쾌하고 짜릿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와 강동원의 대결은 물론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등 개성과 연기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연기자들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7월23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