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선 5기 강원도지사를 지내고 연임에 성공한 최문순 당선자(새정치민주연합)는 언론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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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사진=뉴시스] |
1984년 문화방송에 입사해 보도국 사회부 차장, 보도국 인터넷뉴스부 부장대우 등을 지낸 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문화방송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유비쿼터스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1년 4·27 재보궐 선거를 통해 36대(민선 5기) 강원도지사에 취임했다.
최 당선자는 만 34세 이하 대상 일자리와 55~64세 경제활동 인구 대상 일자리를 각각 연간 1500여 개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강원도의 고용률을 전국평균 이상으로 달성하는 한편 최저임금을 6000원 수준의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개발 공약으로는 올림픽특구 등 5대핵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동서고속도와 양양공항 등 5대교통망을 조기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연간 8만원의 건강카드를 발급하는 복지 공약과 함께 등록금 걱정 없는 강원도 실현을 위해 도내 고교출신 대학 재학생에게는 1인당 연간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내세웠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