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닥기업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6%, 영업이익은 8.06% 늘었으나 순이익은 6.76%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일 12월 결산법인 913사의 올해 1분기 개별ㆍ별도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조27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6% 늘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25조8651억원으로 2.3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조1574억원으로 6.76% 감소했다.
▲12월 결산법인 2014년 1분기 개별ㆍ별도 실적(자료: 한국거래소) |
소속부별로는 우량기업부 252사의 매출액은 14조83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93%, 3.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벤처기업부 236사의 매출액은 2조7767억원으로 9.05%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9.64%, 10.06% 증가했다.
중견기업부 408사의 매출액은 8조1581억원으로 2.39%, 영업이익은 58.10% 늘었으나 순이익은 44.66% 감소했다.
업종별 실적을 보면 IT 업종 376사의 경우 매출액은 IT 소프트웨어, IT 하드웨어, 통신방송서비스 전 분야에서 1.8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반도체 업종에서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4.82% 늘었다.
분석대상기업 913사중 70.21%에 해당하는 641사가 흑자를 보였으나 272사(29.79%)는 적자를 시현했다.
같은 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한 666사의 영업이익은 1조3883억원으로 8.73%, 매출액은 29조4109억원으로 5.03%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9878억원으로 12.95% 줄었다.
▲12월 결산법인 2014년 1분기 연결 실적(자료: 한국거래소) |
소속부별로는 우량기업부 206사의 매출액은 18조4209억원, 영업이익은 1조17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36%, 2.98%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6.20% 감소했다.
벤처기업부 160사의 매출액은 2조6366억원, 영업이익은 916억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7.70%, 31.99% 늘었고 순이익은 0.78% 감소했다.
중견기업부 290사의 경우에는 매출액 8조2552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40%, 73.83%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74억원으로 92.81% 줄었다.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IT 업종 287사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1%, 19.25% 증가하고 순이익은 14.84% 감소했다.
한편 분석대상기업 666사중 67.72%에 해당하는 451사가 흑자를 시현했으며, 215사(32.28%)는 적자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