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다음주 국내증시는 선진국 산타랠리와 동조화를 기대할 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연말 랠리와 함께 코스피도 2000선을 회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은 4분기 실적개선을 이끌만한 호재가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SK증권의 추천추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면세점, 인터넷, 홈쇼핑 등 신규 판매채널 확대 수혜가 전망된다.
KDB대우증권은 현대미포전의 올해 수주액이 6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해 눈여겨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연초 수주 목표는 32억 달러였지만 PC선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연말이 가까워오며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대신증권은 세아베스틸이 기말배당금이 900원(배당수익률 3.4%) 이상의 배당모멘텀을 보유해 추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2015년까지 자가 보유 선대 증가가 기대돼 신한금융투자가 주목했다. 가격 재협상에 내년 배당금 증가도 기대된다는 것.
올해 실적은 부진하지만 내년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업체들도 주목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주 원재료 옥수수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는 대상을 추천했다.
이밖에 일진홀딩스, LG이노텍, 신한지주 등도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