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높은 흐름 이어질 전망
[뉴스핌=서정은 기자] 다음주 국내 증시는 이머징마켓에 대한 센티멘트 약화로 변동성 높은 흐름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증권사들은 1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웠다.
코웨이는 현대증권과 SK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SK증권은 "국내 렌탈사업 호조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공기청정기 매출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가입자 기반이 확대되고 안정적인 수익모델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웅제약, SK하이닉스, 세아베스틸도 1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으로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8억원의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다른 제약사보다 저평가돼있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를 두고 "향후 2년간 영업이익이 8조9000억원, 잉여현금흐름이 5조4000억원대로 기대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아베스틸을 추천한 대신증권은 "외국인들의 집중매도가 서서히 진정될 시점으로 수급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며 "특수강 출하량 신차효과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봤다.
기저효과를 노려볼만한 종목도 추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이마트를 추천하며 "하반기 낮은 베이스로 기저효과를 노릴 수 있고, 완만한 소비회복이 기대된다"며 "이마트몰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중공업, 종근당, 현대로템, 하나투어, CJ헬로비전, 현대위아, 현대차, 한진중공업, 삼성전기, LG전자 등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