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연기' 장수원의 24가지 표정이 화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연기의 신' 특집에는 장수원, 강민경, 리지, 박동빈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수원은 '발연기' 논란에 대해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젠 그것으로 스케줄이 생기니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의 24종 표정을 본 MC김구라는 "포커 잘 치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MC김구라는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장수원의 '로봇연기' 24종 표정 세트를 공개했다. 24종 표정세트에는 기쁨, 슬픔, 분노, 짜증, 당황 등 23가지 표정은 모두 한 가지 표정이지만 키스신에서만 활짝 웃는 표정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들은 "모든 희로애락의 감정이 똑같은 표정"이라 하자 장수원은 "폭이 크진 않지만 나름대로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이라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로봇연기 장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봇연기 장수원, 너무웃겨" "로봇연기 장수원, 인터넷상에서 저 사진이 한때 엄청난 인기였지" "로봇연기 장수원, 연영과라니..정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수원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연극영화과 출신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