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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서영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뉴 카니발을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을 공개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올 뉴 카니발은 한 단계 높아진 품격과 공간 활용성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미니밴의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 전파하는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뉴 카니발은 패밀리 미니밴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7000대가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뉴 카니발 가격은 9인승의 경우(자동변속기 기준) ▲럭셔리 트림 2990~30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3250~3280만원 ▲노블레스 트림 3610~3640만원 선이다.
11인승(자동변속기 기준)은 ▲디럭스 트림 2700~2730만원 ▲럭셔리 트림 2940~297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3200~3230만원 ▲노블레스 트림 3560~359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최종 가격은 내달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콘셉트카 GT4 스팅어와 니로를 최초로 선보였다.
GT4 스팅어는 2.0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5마력(hp)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조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향장치를 장착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전장 4,310mm, 전폭 1,890mm, 전고 1,25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GT4 스팅어는 K3보다 낮은 전고로 공기 저항을 덜 받도록 설계됐으며 K7보다 넓은 전폭으로 안정적인 고속 코너링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콤팩트 크로스오버 콘셉트카인 니로는 콤팩트한 차체에 기아차만의 정체성이 반영된 라디에이터그릴, 넓은 헤드램프 등으로 세련된 외관을 갖췄으며 수퍼카에 주로 탑재되는 걸 윙 도어를 장착해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니로는 1.6 터보 GDi 감마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5ps의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