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모터스의 신용등급을 ‘정크’로 끌어내렸다.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해 주가가 4배 급등한 가운데 S&P는 장기적인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P는 테슬라에 B- 등급을 부여, 투자등급보다 무려 6단계 낮은 점수를 줬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서도 40% 이상 급등했다. 이번 S&P의 평가는 월가의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성장 및 수익성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28일(현지시각) 장중 테슬라 주가는 0.5% 소폭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