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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밀회' 패러디 '물회'와 관련해 김희애에 사과를 건넨 가운데 '물회'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새삼 뜨겁다. [사진=방송캡처] |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거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영철과 함께 JTBC 월화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한 홍보영상 '물회'를 선보였다.
특히 김영철은 드라마 '밀회' 속 김희애의 물광 화장과 말투를 완벽히 재연했다. 김희애 유아인이 각각 김회원 유하인으로 바뀐 '물회'는 김영철이 '밀회'의 유행어 "이건 특급 칭찬이야" "아주 무섭게 혼내줄거야" 등을 재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김영철을 향해 "김희애 선배님이 얼마나 꼴 보기 싫을지. 내가 이 정도인데 너무 꼴 보기 싫을 것 같다"며 치를 떨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27일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유재석은 "얼마 전에 JTBC 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해 '물회'를 했다"며 "김희애 씨를 만나면 꼭 죄송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해 화제를 낳았다.
'물회' 유재석 김희애 사과에 네티즌들은 "물회 유재석 김희애 사과, 사과할 만하다", "물회 유재석 김희애 사과, 충격적이다", "물회 유재석 김희애 사과, 김영철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