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영화자회사 사외이사에 이연걸 영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영훈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유명 액션배우 리롄제(李連杰 이연걸)를 자회사인 홍콩 영화사 원화중궈(文化中國〮01060)’의 사외이사로 선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콩상장사인 원화중궈는 최근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문건을 통해 다음달 이사회에서 알리바바 인수건을 통과시키고 회사 이름을 알리바바영화그룹(영문명 Alibaba Pictures Group Limited)’으로 바꾸고 이사회도 추가 구성한다고 밝혔다.


또 원화중궈는 영화 소림사’ ‘황비홍등으로 국제적인 유명세를 가진 배우 리롄제를 사외이사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천커신(陳可辛) 저우싱츠(周星馳) 등 유명감독이 우선투자권을 갖기로 했으며, 영화 ‘해피투게더’로 유명한 왕자웨이 감독과도 계약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계 유명인사들을 잇달아 영입한 것은 향후 중국을 넘어서 헐리우드로까지 진출하려는 장기적인 포석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3월 주당 0.5홍콩달러에 원화중궈의 주식 1248800만주를 매입했다. 이는 전체 지분의 60%, 624400만홍콩달러를 투자했다.

알리바바의 지분 인수로 원화중궈는 영화 등 문화콘텐츠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미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매년 3~5편의 영화와 장편 드라마 3~5, 인터넷전용 영상 3~5편을 찍을 예정이다.

원화중궈는 수억명의 고객데이터와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를 통해 관객의 취향을 분석한 영화를 만들고 홍보 및 판매에서도 큰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최근들어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등 문화사업에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한 포럼에서지갑은 두둑해졌지만 머릿속이 텅 비어 있다는 것이 현재 중국의 문제라면서만약 문화산업이 부흥하지 못하면 중국은 벼락부자에 불과하고 성장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할리우드가 미국에 대한 가장 큰 공헌은 미국식 가치관을 전파한 것이라며 중국도 이 같은 가치관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문화산업 발전은 필연이라는 마 회장의 생각에 따라 알리바바는 올들어 이 분야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원화중궈 뿐만 아니라 디지털미디어업체 화수(華數)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국 최대 동영상업체인 유쿠투더우 등에 투자했다.

분석가들은 알리바바가 엔터테인먼트와 동영상, 모바일 게임에 축구와 같은 스포츠까지 합쳐 향후 엔터분야그룹을 따로 상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는 미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알리바바가 제출한 IPO신청서를 심사 중인 가운데 조만간 투자설명서, 비즈니스 모델 등에 관해 질문서를 보내면 알리바바 측에서 답을 보내는 과정을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IPO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