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 컴백 [사진=MBC `기분좋은날`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김추자가 33년 만에 컴백한 가운데 과거 매니저의 청혼을 거절한 후 얼굴을 찍히는 사고를 당한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방송한 MBC '기분좋은 날'은 '70~80년대를 풍미한 전설의 여왕 스페셜'로 진행돼 '님은 먼 곳에' '커피 한잔' 등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린 김추자의 전성기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추자가 과거 자신을 사모했던 전 매니저의 청혼을 거절했다가 깨진 소주병으로 얼굴을 찍히는 끔찍한 테러를 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김추자는 100바늘 이상의 봉합 수술과 6번에 걸친 성형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상처 투성이의 얼굴로 무대에 올라 팬들은 그의 열정적인 무대에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추자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새 앨범 'It's Not Too Lat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옛날부터 해왔던 것이고 음악을 항상 떨어뜨리지 않고 곁에 두고 살았기 때문에 다시 부르는 게 어색하지 않았다"며 "딸의 응원의 힘 입어 음반 발매에 용기를 얻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김추자 컴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추자 컴백 기대된다" "김추자 컴백, 멋진 노래 들려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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