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추자가 33년만에 컴백한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댄스 음악의 최초 아이콘' 가수 김추자(63)가 33년만에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다.
김추자는 "33년 만에 나왔다"며 "그동안 살림살이하고 애 키우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 여러분들과 인터뷰하기 위해 기다면서 노력했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김추자는 "앨범을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긴 세월을 잊어버리지 않고 끊임없이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열심히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무대에서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김추자는 컴백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그는 "준비는 오래 전부터 했다.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이런 저런 것들이 맞지 않았다. 적응이 안됐는데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적응력이 생겼다. 1년이라도 더 빨리 나오고자 지금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김추자는 다음달 2일 새 앨범을 발표한 후 오는 6월28일, 2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Hall D에서 콘서트를 시작한 후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