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봉 사망 '5공화국 실세'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이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하자 5공화국 실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5공화국 실세'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이 향년 76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5공화국 실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4일 이학봉 전 차장이 오전 0시 30분 폐암으로 사망했다.
故 이학봉 전 차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와 장세동 전 3공특수전여단장,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등 5공화국 실세들과 함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조화를 보냈다.
이학봉은 전 차장은 육군사관학교 18기, '하나회' 회원으로 1979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 쿠데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1980년 5월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정치인과 학생들에 대한 체포조사를 총지휘하는 등 신군부 실세에 등극한 바 있다.
한편 이학봉 전 차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