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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View] 예측 가능한 채권투자의 매력!

기사입력 : 2014년05월26일 10:13

최종수정 : 2014년05월26일 10:13

▲이소영 KDB대우증권 부천지점장
채권의 종류는 다양하고 잔존만기, 신용등급에 따라 고객이 수취하는 금리가 달라진다. 잔존만기가 짧은 채권 보다는 긴 채권의 금리가 높고,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 보다는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의 금리가 더 높게 제시된다. 은행의 예금 금리가 일반적으로 1년물보다 3년물이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과 같다. 

그럼, 채권의 매력은 어떤걸까?

우리나라의 금리가 계속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장기채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물론, 미국의 양적완화축소 영향등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금리인상을 할 때가 있겠지만 가계부채 1000조원의 부담을 안고 금리가 과거처럼 상당히 올라가길 기대하는건 무리가 있어 보인다.

지난해 4분기 미국 양적완화축소 얘기가 본격화 되면서 장기채권 금리가 12월초 정점을 찍을 때 시장분위기는 장기채권을 투자하는 건 어리석은 분위기였으나 지금 뒤돌아보면 역시 기회였다.

당시 예금금리는 여전히 낮으나 채권은 금리가 올라 매력적이라 판단됐고 고객들께 홍보하고자 4회에 걸쳐 '국공채로 4%이상 수익내기'라는 제목으로 고객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해 같은 생각으로 투자했던 고객들은 현재 편안하게 평가잔고가 상승하는 걸 모니터하고 있다. 하지만 평가잔고는 매일 고시되는 민간시가평가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경우 수익금액이 축소되거나 때로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가능한 투자라 함은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가입시 확정된 금리를 수취하기 때문이다.

세미나 당시 국공채중 추천한 채권은 '서울도시철도 잔존만기 7년물'이었다. 서울도시철도 채권은 공채에 해당하는 지방채이며 세미나당시 만기보유시 연평균 운용수익률이 4.2%이었다. 7년을 보유할 생각으로 갖고 있다가 만기이전 금리하락으로 연4.2%이상 수익실현이 가능하고 다른 투자대안이 있다면 중도에 매도하기로 고객과 상담했다. 회사채와 달리 국공채는 중도매도가 자유롭다.

최근엔 작년말보다 금리가 하락해 현시점에 위 채권을 매수할 경우 연평균3.8%정도 만기보유 확정금리이며, 금리가 하락한 시점이라 지금 매수후 평가 잔고가 마이너스를 보일 가능성도 높기때문에 매수타이밍을 기다려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요즘 3개월물 전자단기사채도 매력적인 단기투자방법이니 안정적인걸로 골라서 단기로 운용하다가 다시 시장금리 상승한 타이밍에 위 국공채로 관심을 이동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소영 KDB대우증권 부천지점장 (032-657-1470)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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