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우리금융보다는 분할된 KNB와 KJB가 유망"

기사입력 : 2014년05월26일 08:51

최종수정 : 2014년05월26일 08:51

BS금융과 JB금융도 성장모멘텀 얻어

[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금융보다는 분할된 KNB와 KJB가 추가상승 여력이 있어 더 유망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과 KNB금융 및 KJB금융의 인적분할이 완료되고 KRX 상장도 마무리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선 KNB금융은 8%대 후반의 ROE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상장 시초가가 워낙 낮게 형성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했다. 

하지만 구 애널리스트는 KNB금융에 대해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보아 '매수(BUY)'의견을 제시했다. 

KJB금융(192530)도 6%대 중후반의 ROE가 예상되는 이유로 마찬가지로 ‘매수(BUY)’ 의견을 내놨다.

이는 두 기업이 안고 있는 중복상장 디스카운트 문제도 반영한 결과다.

더불어 구 애널리스트는 두 기업을 인수하는 BS금융과 JB금융에 대해서도 모두 ‘매수(BUY)’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대형 시중은행(지주회사)들은 낮은 외형성장률과 강한 자본규제로 인해 레버리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인데 BS금융과 JB금융은 M&A로 인해 레버리지를 확대할 기회가 생겨 성장모멘텀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에 대해 ‘중립(Marketperform)’ 의견을 내놨다.

우리금융은 재상장되면서 주식수가 감소(8.06억주->6.76억주)하긴 했지만,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이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이익이 크게 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금융은 향후 민간에 매각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이 M&A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업가치에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