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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5월26일 09:00

최종수정 : 2014년05월24일 23:52

이 기사는 지난 25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5월 넷째주 (5.26~5.30)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산업은행 박인준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우리은행 박재성 과장, 현대선물 정성윤 연구원 등 6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18.70~1029.3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15.00원, 최고 1021.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28.00원, 최고 1030.00원 전망

▶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이번 주 환율: 1015원~1030원

지난주 있었던 외환당국의 개입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많이 나오지 못한 것 같다. 환율이 1030원대로 반등하면 팔려고 기다리는 물량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이번 주는 월말 네고물량과 함께 그동안 나오지 못했던 대기물량도 출회되며 하락폭이 커질 것 같다. 또 국내 주식 시장이 연중 최고치를 거듭 경신중이라 이러한 추세에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산업은행 박인준 과장
이번 주 환율:1018~1030원

이번 주에도 달러의 완만한 약세가 예상된다. 우선 수급상 공급 우위로 환율 하락 압력을 제공할 것이다.  최근 변동성 축소된 상황에서 프랍 트레이더들의 포지션 플레이(방향성 매매)가 부재하다보니, 장내 수급에 민감한 상황이다. 지난주도 전주에 이어 외인의 주식·채권 순매수는 지속되는 모양새이고, 뿐만 아니라 월말네고도 지속되고 29(목) 발표될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흑자지속이 예상돼 하락 심리를 일깨울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FOMC의사록 공개에 따른 미국채 수익률 반등 및 달러 강보합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번 주 미국 1분기 GDP 발표가 역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돼 위험회피 심리,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 기대감 재차 금리 하락 및 글로벌 달러 약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단에서의 강력한 매수수요, 아시아 통화의 약세기조 등은 하락속도를 완만히 하거나 반등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18~1030원

이번 주 환율은 월말 네고 부담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국의 1020원 지지 의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20일까지 수출이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이는 등 5월 수출 실적이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6월 연휴를 앞두고 있어 물량 부담 이어질 듯하다.

외국인 주식 매수세도 6월 초 ECB의 완화책 발표 기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어 하락 압력은 강화될 듯하다. 하지만 1020원 선에 대한 당국의 방어 의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여 시장과 당국간의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이번 주 월요일 미국은 휴장이며, 1분기 GDP 잠정치, 잠정주택판매,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의 발표가 대기돼 있으나 옐런 의장의 경기 부양적 의지에 대한 기대로 지표 영향력은 제한되며 원/달러 환율도 해외 뉴스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이번 주 환율: 1021원~1030원

이번 주 환율이 1026원 안착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1026원이 저점 레벨이 된다면 주중 103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난주 당국 개입으로 상승 압력이 있어도 1030원 상향 돌파가 어려웠던 점을 미루어 보면 1020원 중반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또 이번 주 후반 4월 국제수지 발표가 예정돼있다. 지표가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 환율 하락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당국의 개입 의지에 따라 1022원을 쉽게 뚫고 내려가지 못하고 하단이 지지될 것이다. 이번 주에도 지난주 방향성을 찾지 못했던 시장참여자들의 심리가 반영되며 환율도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은행 박재성 과장
이번 주 환율: 1020~1028원

이번 주 환율은 월말이 다가와서 네고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여부가 관건인 것 같다. 현재는 외국인이 주식, 채권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환율이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20원대는 5년만에 저점이라 레벨 부담감에 결제수요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주에도 조심스러운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 최근 거래도 활발하지 않고 변동성이 줄다보니 1020원대 초반의 좁은 레인지 등락을 전망한다.

▶현대선물 정성윤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20~1028원

지난주와 비슷한 환율 범위지만 전에는 하락쪽에 무게 중심이 있었다면 이번주는 좀 더 고점에 다가서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29일(목)에 예정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발표 호조 예상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원화 약세 압력이 생길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출회에 하락 압력은 있겠지만 지난주 확인된 당국의 기조가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어 1020원 하향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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