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정상화시 시장 충격은 정상적 과정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점이 오더라도 대차대조표의 축소는 불필요하다고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의장이 지적했다.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대차대조표는 4조달러 규모로 확대돼 있는 상황이다.
버냉키 전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달라스에서 개최된 한 컨퍼런스에서 "정책 정상화 시기는 올 것이며, 이는 경제가 정상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긴축에 나서게되면 시장에는 반응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버냉키는 연준의장 재임기간 중 채권매입 등을 통해 수조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