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제로투세븐은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의 유아의류 및 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물품은 제로투세븐 알로앤루와 포래즈의 의류 및 용품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사회복지회 5개 지부를 통해 입양대상 아동, 미혼양육가정,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부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요보호아동(입양이 의뢰되는 아이) 양육비 및 치료비를 위한 모금활동에 활용된다. 기부식을 앞두고 제로투세븐은 지난 8일 대한사회복지회 본사에서 미혼모가정 양육자 및 보육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베이비마사지 클래스'도 진행했다.
이번 클래스는 육아에 서툰 미혼모들에게 아기와의 스킨십을 돕고 아기 면역력을 강화하는 마사지 법, 육아 초보를 위한 육아 노하우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 교류의 시간 및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정보 교환의 장을 제공했다.
이은주 제로투세븐 의류사업본부 이사는 "국내 입양아동의 93.1%를 미혼모 자녀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며 입양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의 자립을 돕는 후원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