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조진웅 배우 조진웅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조진웅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고난도 극중 맡은 형사 박창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진웅은 “이선균 선배 촬영하는 걸 보면 혼자 헐떡이고 있다. 형은 그게 업인 것 같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열심히 뛰더라. 그에 반해 나는 차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극중 조진웅이 연기한 박창민은 고건수(이선균)가 저지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그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이다. 그는 냉정하고 침착한 목소리로 고건수에게 일갈의 협박을 가한다.
조진웅은 “중간중간 저희 출연 배우들이 굉장히 코미디도 잘한다. 나도 코미디를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렸는데 캐릭터가 그렇게 가면 안 됐다”며 “건수가 파닥파닥 날생선이라면 난 차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가 실수로 사람을 치게 되고 그 사건을 목격한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오는 29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