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국가재난망 관련주로 주목 받고 있는 무선통신솔루션업체 리노스 주가가 사흘만에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40분 현재 리노스 주가는 전일보다 250원(8.39%) 오른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2거래일간 10% 이상 하락했다가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리노스는 지난 2일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10%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재난망 구축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재난망 구축 사업은 10년간 운영비용을 포함해 약 9000억원~1조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