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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선만화영화…'라푼젤' '스타워즈' 등 안방극장서 본다

기사입력 : 2014년05월04일 14:09

최종수정 : 2014년05월04일 14:09

어린이날 특선만화영화 [사진=겨울왕국 스틸컷]

어린이날 특선만화영화…‘라푼젤’ ‘스타워즈’ 등 안방극장서 본다

[뉴스핌=이현경 기자]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자주 놀아주지 못한 어린 자녀와 무엇을 하면 좋을지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놀이공원, 동물원은 물론 시내 어디든 몰려드는 인파로 즐거워야 할 나들이는 온데간데없이, 지쳐 귀가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듯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 먼지까지 극성이라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의 시름을 더한다. 안전하고 편안한 집에서 온전히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이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들과 아이들을 위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가 온가족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어린이날을 ‘백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특선만화영화 시리즈)를 준비했다.

디즈니 코리아의 어린이 전문 채널인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에서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포함, 다양한 특선 만화영화를 편성했다. 특히, 2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디즈니의 최고 인기 콘텐츠인 ‘디즈니 프린세스’와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스타워즈: 새로운 요다 연대기’ ‘피니와 퍼브’를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디즈니채널’에서는 스타워즈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시리즈인 ‘스타워즈: 새로운 요다 연대기’를 4일 저녁 8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저녁 6시30분부터는 ‘스타워즈 : 요다의 비밀이야기’ 1, 2, 3편을 연속 방송한다.

‘디즈니주니어’는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프린세스 무비 연속 방송을 결정했다. ‘신데렐라’ ‘인어공주’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라푼젤’ 등 디즈니 프린세스와 ‘팅커 벨’까지 엄선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긴 연휴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어린이날을 맞아, 프린세스 영화 특집 편성시간을 맞추면 마텔의 프린세스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isney.co.kr/channel/even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아직 관람하지 못했거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싶은 가족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마련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1일부터 올레TV, BTV, U+ TV 등 IPTV 및 홈초이스 등 디지털 TV와 호핀, 티스토어, 네이버 N스토어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겨울왕국’ 프리미엄 VOD를 4천원에 만날 수 있다.

‘팅커 벨’ 무비 시리즈 5편의 VOD도 최초로 출시된다. 팅커 벨의 탄생부터 알려주는 첫 번째 이야기 ‘팅커 벨’부터, ‘팅커 벨 2: 잃어버린 보물’ ‘팅커 벨 3: 위대한 요정 구조대’ ‘팅커 벨 4: 날개의 비밀’과 ‘팅커 벨 해적 요정’까지. ‘팅커 벨’ 무비 시리즈는 플랫폼에 따라 5편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패키지로도 제공된다.

더불어 이달 초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도 국내 최초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1964년 개봉한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장편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의 제작 실화를 바탕으로, 디즈니 영화 특유의 따뜻하고 순수한 가족 영화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디즈니 코리아’는 극장 관객수 기준으로 ‘디즈니 TOP 10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정, VOD 패키지로 출시했다. ‘겨울왕국’을 포함 ‘라이온킹’ ‘토이스토리’ 시리즈 ‘니모를 찾아서’ ‘뮬란’ ‘월-E’ 등 디즈니 영화를 보고 자란 젊은 부모 세대들이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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