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한파 예상밖 오래 지속…기업투자·주택시장 회복세 부진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1분기 GDP 전년비 0.1% 증가…예상밖 부진(상보)
미국의 올해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예상밖의 부진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는 전년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2% 증가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가장 취약한 성장률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고용비용 지수도 0.3% 증가로 나타나 예상치인 0.5%를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초 예상 밖으로 오래 지속된 한파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 및 주택구매 활동이 크게 둔화된 것을 주된 배경으로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