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고용시장을 포함한 미국 경제의 개선세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6년여래 최고 수준 부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각) 미 컨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2.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3.2를 하회하는 것으로 직전월의 83.9보다 후퇴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3월 당시 2008년 1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어 이달 지수 역시 경제가 회복세를 보인 이래 최고치 부근을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부문별로는 현재 경기평가 지수가 전월 82.5에서 78.3으로 하락하며 3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향후 6개월 소비자 기대지수는 전월의 84.8에서 84.9로 소폭 올랐다.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성장과 고용이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