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구원투수, 현대그룹-오릭스 vs 동부그룹-산은PE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느쪽이 우세한지 가늠하기 어려워'

[뉴스핌=이영기 기자] 유동성 지원의 대가로 추진 중인 구조조정에서 일본 오릭스그룹이 현대그룹의 구원투수로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동부그룹은 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구원투수로 나서 눈길을 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왼쪽)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물밑 줄다리기는 어떤지 모르지만 현대그룹은 느긋한 반면 동부그룹은 채권단과 밀고 밀리는 판세가 어느쪽이 우세한지 가늠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의 매각주관사인 산은이 이번주 초에 일본 오릭스그룹과 접촉해 매각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M&A 추진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상선과 공동으로 현대로지스틱스를 인수하는 일본계 사모펀드 오릭스가 현대증권에도 관심을 보인 것이다.

사모펀드 자베스파트너스 및 파인스트리트와 컨소시엄으로 검토하고 있고 자베스측에서 현대증권 지분을 이미 9.5% 보유하고 있어 성사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대증권 매각주관사인 산은이 지난주에서 이번주 초에 오릭스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산은 측에서는 여러 인수 중의 하나로 보고 있지만 내심 가장 유력하게 평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이미 현대증권 지분을 산은에 신탁해 담보대출을 2000억원 받은 상태에서 LNG 매각도 마무리 단계라 비교적 느긋한 분위기다. 이에 대해 산은의 평가도 나쁘지 않다.

산은 관계자는 "일부에서 우려를 제기하기는 하지만 현대그룹은 선제적 자구노력을 펴고 있고 진행도 비교적 잘 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은연 중에 나쁘지 않다는 것이 절대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동부그룹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현대그룹과는 달리 동부그룹 구조조정에서는 산은이 직접 구원투수로 나서는 모양새이다.

산은은 만기도래한 동부제철 912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자금 지원을 앞두고 동부그룹에 김준기 회장의 장남 김남호 씨가 보유한 동부화재 주식 13%(시가 5000억원 내외)를 추가담보로 요구했다.

하지만 산은은 평가액이 당초 요구수준에 훨씬 못미치는 김준기 회장 보유지분과 자택만을 추가담보로 받고 BW상환 자금을 지원했다.

나아가 산은 사모펀드(PE)부에서도 별도회사(SPC)를 설립해 동부특수강과 당진항만 지분 100%를 각각 1100억원과  15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에 대해 정부의 차환 지원으로 촉발된 현대그룹과 동부그룹의 구조조정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양상을 보이는 대목이라 눈길을 끈다.

앞의 IB업계 관계자는 "물밑 줄다리기는 어떤지 모르지만 현대그룹은 느긋한 반면 동부그룹은 채권단과 밀고 밀리는 판세가 어느쪽이 우세한지 가늠하기 어려운 형국"이라며 "결국은 구체적인 성과가 중요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사모펀드 오릭스는 STX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STX에너지를 인수한 후 GS-LG컨소시엄에 매각해 상당한 이익을 보는 등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운영하는 자금규모가 1조원이 넘는 오릭스는 LIG손해보험 인수전에도 자베스파트너스와 새마을 금고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