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부문 어려움에도 車부품 견고한 성장"
[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대표이사 윤준모)는 25일 오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조 9,090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 ▲당기순이익 1,1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2%, 영업이익은 17.6% 각각 늘었고 매출액 대비 이익률은 7.0%로 나타났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014년 1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어 기계부문 영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완성차 판매 호조에 따른 차량부품의 견고한 성장과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활동의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기계부문의 수주 및 영업이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차량부품도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전 부문에서 수익성의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동차부품 1조 5,620억원 ▲기계 3,480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